마담
손님이 찾아가는 단위. 안에서는 구좌라고 부른다. 자리를 잡고, 초이스를 짜고, 계산까지 본다. 가게에 하나가 아니라 여럿이고, 각자 자기 손님의 방을 맡는다.
사람들이 오해하는 것 3가지
- 가게에 하나뿐이다 — 여럿이다. 손님이 누구를 찾아 왔느냐로 갈린다.
- 한 방에 계속 앉아 있는다 — 자기 방들을 돌면서 본다.
- 새끼마담은 마담이 되기 전 단계다 — 승진 코스라기보다 하는 일이 다르다.
10년 일한 사람이 본 실제
마담은 영업진이다. 밖에서 「마담」이라고 하면 가게를 지키는 한 사람을 떠올리는데, 안에서 이 말이 실제로 가리키는 건 손님이 찾아가는 단위다. 그래서 안에서는 구좌라고 부른다.
이걸 알면 나머지가 다 풀린다.
가게에 마담은 하나가 아니다. 손님마다 찾는 사람이 다르고, 그 사람이 그 손님의 자리를 처음부터 끝까지 본다. 자리를 잡고, 초이스를 짜고, 방 안이 어떻게 굴러가는지 보고, 계산까지 본다.
그래서 「마담은 방을 몇 개 보나요」에는 정해진 답이 없다. 그날 자기 손님이 몇 방인지에 따라 달라진다. 두 방인 밤도 있고 여섯 방인 밤도 있다. 그건 가게가 배정해 주는 게 아니라 그날 누가 왔느냐에서 나온다.
방이 여섯이면 여섯 개가 지금 각각 어느 지점에 있는지를 알고 있어야 한다. 하나가 비면 그게 바로 티가 난다.
그래서 새끼마담이 생긴다
손님이 많으면 여섯 방을 동시에 볼 수가 없다. 그래서 자기 밑에 붙는 사람을 둔다. 그게 새끼마담이다. 이름부터가 「마담의 새끼」다.
두 자리는 위아래로 붙어 있다기보다 한 사람이 못 하는 일을 쪼개서 생긴 관계에 가깝다. 그러니까 새끼마담이 있는 마담은 손님이 많은 마담이고, 새끼마담이 필요 없는 밤도 있다.
가르치는 것도 이 자리다
새로 들어온 사람을 가르치는 것도 대체로 마담이다. 방에서 어떻게 서 있어야 하는지, 언제 말하고 언제 가만히 있어야 하는지 같은 것들이다. 이런 건 매뉴얼로 안 남는다. 옆에서 보고 배운다.
이 자리를 새끼마담의 윗단계로 이해하는 사람이 많은데, 하는 일이 서로 다르다. 다만 몇 년 하다가 마담을 맡게 되는 경우는 있다. 그럴 때도 승진이라기보다 앞에 있던 사람이 나가면서 자리가 넘어오는 쪽에 가깝다.
밖에서는 마담이라는 말을 나이 든 사람의 자리처럼 쓴다. 안에서 이 말은 나이보다 몇 명이 나를 찾아오느냐에 가깝다. 찾는 사람이 없으면 그 자리는 자리가 아니다.
이 항목은 2016년에 시작해 겪은 것과, 2026년 현재 이 바닥에서 확인한 것을 함께 놓고 쓴다.
관련 에피소드
같이 보면 좋은 말
미니 FAQ
마담은 가게에 몇 명이나 있나요?
여럿입니다. 손님이 찾아가는 단위라서, 찾는 사람이 있으면 그만큼 있습니다. 안에서는 구좌라고 부릅니다.
마담은 방을 몇 개 보나요?
정해져 있지 않습니다. 그날 자기 손님이 몇 방인지에 따라 달라집니다.
새끼마담은 마담이 되기 전 단계인가요?
정해진 승진 코스는 아닙니다. 하는 일 자체가 다릅니다. 다만 새끼마담으로 시작해 몇 년 뒤에 마담을 맡는 경우는 있습니다. 자리를 물려받는 쪽에 가깝습니다.